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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사랑은 소리없이 와서

  • 작성자 : 갈무리
  • 작성일 : 2020-07-14 23:55:31
  • 조회수 : 2634

사랑은 소리없이 와서

만약 당신에게 사랑의 경험이 있다면 조용히 한번 뒤돌아보라.
사랑이 거창하게 당신에게 다가왔는지, 아니면 그저 당신도 모르는 새
다가왔는지를.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개 사랑은 거창하게 오는 것이 아니다.
또, 온다는 신호를 내며 다가오는 것도 아니다. 발자국 소리도 없이, 아주 작은 숨소리 하나라도 내지 않고 사랑은 다가와서 순식간에 우리를 사랑의 불에 휩싸이게 한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소리 소문도 없이 사랑이 다가온 뜻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조용하게 떠나겠다는 뜻이다. 올 때도 조용히 왔으니 갈 때도 조용히 떠나겠다는 암시, 그러니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떠나갔다고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 잠깐 환희로 타올라갔다가 금세 고통의 재만 남았다고 한숨만 쉬고 있을 필요가 없다. 사랑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붙기만 하면 훨훨 타올랐다가 재만 남기고 사라지는 장작불 같은 것, 사랑했으므로 내 모든것이 재만 남았다라도 사랑하지 않아 나무토막 그대로 있는 것보다야 낫다. 장작이야 원래 때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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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원 편의를 위한 서비스 발굴에 최선...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확대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2일부터 군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울진읍사무소 등 4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창구를 24시간으로 확대한다. 군은 현재 모든 읍·면사무소(10개소)를 비롯한 18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돕고 있으며, 이 중 군청 민원실, 울진군의료원, 남울진민원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해오고 있었다. 최근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전체 이용률과 야간 이용빈도 수를 고려해 울진읍․북면․죽변면․후포면사무소 등 4개소를 추가 개방 장소로 선정하고, 보안장치 추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후 확대 운영을 개시한다. 또한, 북면 하나로마트 한수원지점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도 최근 CCTV 설치 등 보안점검을 거쳐 가족관계증명서류 10종을 추가하는 등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발급문서 종류 확대 및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간 연장으로 군민들이 휴일과 야간에도 민원서류를 빠르고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민원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한살림재단과 함께 산양서식지 생태복원 행사... 연과 생명을 사랑하고 실천해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9일 한살림재단 및 한살림연합의 후원으로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울진 산양서식지 생태복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과 산양서식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한살림재단과 한살림연합의 기부금(2천만원)으로 마련되었다. 멸종위기종 생태복원 지원, 자원 재사용 실천, 제철 먹거리 소비 활성화 사업 등 평소 자연을 지키고 생명을 살리는 데 가치를 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은, 대형 산불로 집단 폐사 위기에 처한 울진 산양을 위해 조합원들의 성금을 모아서 전달했다. 김경하 (사)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장은 “산불에 최근 대설까지 겹쳐 전 세계 최남단 산양 집단서식지인 울진의 산림이 많이 파괴되었는데, 한살림재단의 관심과 후원으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인 울진 산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는 “오늘 묘목심기 및 씨앗 뿌리기 행사는 토양을 보호하고 수분을 보존할 수 있어 산림을 재생하고 동식물을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피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