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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군민들에게 큰 호평

"군민 어려움 해결 위해 어디든 달려갑니다 "
사회취약계층 대상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 제공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2018년 9월부터 시행해 온 “사회취약계층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남면 진복리에 사는 고령의 독거노인 A씨는 뇌졸중 후유증과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나, 가족들과의 불화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수 십년간 홀로 살고 있었다고 한다.
 
A씨의 어려움을 알게 된 이웃이 근남면사무소에 A씨를 복지사각지대 주민으로 신고를 하였고, 이에 현장을 방문한 울진읍의 맞춤형 복지팀은 A씨에 대한 여러 지원을 하던 중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동처리반에 도움을 요청했다.
 


기동처리반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그간 물이 나오지 않고 있던 A씨의 집을 검점한 후 후원금의 일부를 사용하여 수도잠금장치 밸브교체, 보일러 워터펌프교체, 샤워기 수전설치 및 호스교체, 방한 테이핑작업 등을 실시하여 물이 나오지 않던 A씨의 집을 온수를 쓸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 놓았다.
 
A씨는 “어느 순간부터 집안에 물이 나오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도 모른 채 멀리 가서 물을 길어왔었다”며,“1년 넘게 물을 못 쓰고 있었는데 지금은 따뜻한 물이 이렇게 잘나오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진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등, 변기 부속품, 수도꼭지, 문손잡이 등을 교체해주는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울진군 전역의 상시 방문활동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업무도 병행하는 지자체의 복지사업이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선에서 궂은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동처리반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민업무을 통해 군민의 가려운 곳을 즉시 긁어줄 수 있는 현장군정을 실현하여 군민이 웃으며 만족하는 친절울진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간단한 주택수리가 필요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노인세대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 054-789-6095)로 연락하여 신청을 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28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울진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몸과 감정의 변화에 따른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 초, 중, 고등학교 학교급별로 사춘기 장애 자녀를 위해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학부모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강릉긍정성연구소 오낙영소장의 강의로 사춘기에 따른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 성 교육과 연계한 자녀 자립 교육, 성 인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성 발달에 따른 성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성 인권과 관련된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의 발달과 자립 교육을 연계하여, 장차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라며, 양육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학부모들에게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울진군, 경북도 소방본부, 부산국토청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8일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읍 고성리 국도36호선 도로 시설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을 확정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협약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에 대한 ▲건립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 협의 및 이행 ▲군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관련 행정업무 적극 지원 ▲제공받은 부지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청사건립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읍 고성리 36번국도(산75-1 일원)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건립이 완료되면 1개단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1,356ℓ급 초대형 헬기(CHINOOK 234)가 배치되어 경상북도 및 동해안 일대의 산불 진화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는 울진군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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