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보좌관 “트럼프-김정은 회담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 낮아”

서울, 10월 27일 (로이터) – 한국의 대통령 안보 보좌관은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조만간 열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언론의 추측과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중 두 정상의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방한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와 별도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8월 첫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후, 7월에 트럼프 대통령과 체결한 예비 무역 합의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달 세 차례의 무역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한국 협상단은 최근 며칠 동안 양국이 협정에 포함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시사했습니다. 다만, 의견 차이를 좁히는 데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습니다.

오세훈 청와대 참모총장은 이번 주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최종 무역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훈, 박주민 기자, 김 코길, 마이클 페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