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제1회 AHF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28시 25분에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제 양측 모두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첫 번째 IHF 남자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습니다.
제1회 AHF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 대회가 9월 15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됐다. 13개 팀이 출발해 예선을 통해 3개 팀으로 구성된 3개 그룹과 4개 팀으로 구성된 1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다.
각 그룹의 상위 두 팀은 본선에 진출했으며, 메인 라운드의 두 그룹의 상위 두 팀은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A조에서는 바레인과 쿠웨이트가 본선에 진출해 바레인이 홍콩-중국을 54분 24초, 쿠웨이트를 31분 30초로 꺾었다. B조는 중국을 38분 24초, 사우디아라비아를 27분 23초로 물리친 카타르에 승리했고, C조에서는 개최국 요르단이 인도를 58분 27초, 개최국을 39분 34초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D조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대한민국은 이란이 몰디브를 압도한 후 시리아를 44:22, 한국을 31:25로 이겼습니다.
본선 조별리그 I조에서 한국은 바레인을 30분 26초, 사우디아라비아를 29분 29초, 대만을 48분 32초로 이기며 1위부터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레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34:33으로, 대만을 43:33으로 이겼습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쿠웨이트(35분 30초), 요르단(42분 22초), 카타르(46분 25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본선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카타르도 요르단과 쿠웨이트를 꺾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과 카타르의 첫 번째 준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초반 10:5로 앞서고 후반전에는 15:14로 앞섰다. 카타르는 후반전 완벽한 출발을 보이며 걸프 팀이 20시 17분 리드를 잡았고 경기는 정규 시간 31시 31분에 교착 상태로 끝났습니다. 강동호는 연장전 3골을 포함해 한국 대표로 12골을 터뜨려 36:35로 승리했다.
이란은 2차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아무 문제 없이 7승을 거두며 37분 19초라는 확실한 승리를 거두며 한국과 맞붙는 결승전에서 자리를 확보했다.
이란은 경기 초반 3:0으로 앞서며 5:3으로 앞섰고, 전반전 내내 이 격차는 유지됐고, 이란은 전반전 13:11로 앞섰다. 아르시아 자비디(Arshia Javidi)가 6골을 넣었고 알리 가유르(Ali Ghayour)와 마흐디 아마디 파(Mahdi Ahmadi Far)가 각각 4골을 추가해 한국은 40분 만에 16분 16초로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승자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란은 4:0으로 20:16까지 점수를 획득했고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으며 결국 28:25의 승리를 거두며 대회 8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카타르는 바레인을 33분 26초로 꺾고 시상대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결승전 진출팀인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대한민국만이 출전권을 획득한 2025 IHF 남자 17세 이하 세계 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놓쳤습니다.
최종 순위 – 2025 AHF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 대회
1. 이란 이슬람공화국
2. 대한민국
3. 카타르
4. 바레인, 5. 사우디아라비아, 6. 쿠웨이트, 7. 대만, 8. 요르단, 9. 중화인민공화국, 10. 시리아, 11. 홍콩-중국, 12. 인도, 13. 몰디브
2025 AHF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 대회 – 올스타팀
골키퍼: 오마르 엘사이드(카타르)
우익: 마흐무드 알리(바레인)
오른쪽 뒤: 모저 서브버(그림)
센터백: 마흐디 아마디 파르(이란 이슬람 공화국)
레프트백: 성지성(대한민국)
좌익: 세예드모하마드 케샤바르즈(이란 이슬람 공화국)
라인 플레이어: 아미르호세인 닉 에그발(이란 이슬람 공화국)
MVP: 대한민국
사진 제공: 아시아핸드볼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