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말까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및 세천을 횡단하는 세월교에 대한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설치된 세월교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10개 읍·면 58개소에 차단시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게 된다. 세월교는 평상시에는 수위가 낮아 농기계나 차량 등이 통행할 수 있나 집중호우 시 하천 및 세천의 수위가 높아지면 차량 통행 및 보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세월교 차단시설 설치 후 집중호우 시 수위가 높아지거나 높아질 우려가 있으면 진입을 통제하여 인명 및 사유재산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차단시설 설치가 예정된 세월교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 및 관리자를 지정한 후 집중호우 시 설치된 차단시설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인명피해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한수원은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의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신한울2호기(140만kW급)가 7개월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하였고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의 성능시험을 통해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쳐 4월 5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되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2호기의 상업운전으로 국내 운영중인 원전은 모두 26기(계속운전 준비중인 고리2호기 포함)가 됐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관내 개고기 조리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운영신고서를 5월 7일까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 8월 5일까지 접수한다. 운영신고서 및 이행계획서 접수는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 특별법) 공포에 따른 것이다. 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목적의 개 사육·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기존 업체도 2027년 2월 6일 이내로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소는 전·폐업 지원배제,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울진군은 개식용 식품접객업으로 확인된 업소에는 전업 또는 폐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하고, 개 식용 종식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특별법 시행으로 개 식용 식품접객업 영업주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 및 서류제출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일 북면 부구리 일대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 울진군의회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180 여명이 참여하여 2ha의 면적에 산벚나무 580본을 식재하고 비료를 시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2022년 대형 산불피해지에 식목 행사를 함으로써, 행사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산불피해의 심각성과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가장 최선인만큼 지난 대형 산불과 같은 아픔을 다시 겪지 않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근남면 노음리 수산교에서 성류굴 가는 길에 조성한 보행자 데크가 벚꽃 만개와 함께 봄기운을 느끼는 새로운 명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 설치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라 2023년 25억원의 예산으로 1차 800m가 설치되었으며,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추가로 265m 설치가 진행 중이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보행자 데크는 지난 주말 벚꽃 만개와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찾으며 새로운 벚꽃길 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근남면의 주민은 “예전에는 차로 지나가면서 보거나 차를 세우고 위험하게 벚꽃을 봐야 했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진 길을 안전하게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길 보행자 데크는 기존의 가로수 훼손을 최소화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하였다”라며 “오랜 역사를 가진 성류굴 벚꽃길이 데크 조성으로 그 명성을 더해 최고의 가로수 길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성류굴 벚꽃길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전극중)은 5일 사)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북면분회(회장 장순규)는 5일 ‘2024년 노인취미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분회 이사 및 북면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 35명과 함께하였다. 노인 취미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건강·교양·시사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춘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지역 문화탐방을 비롯한 현장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취미교실 입학생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으로 우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울진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군수 손병복)은 지난 4일 사회적기업 신비로운 숲(대표 장용철)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애플망고 100박스(400만원 상당)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아동복지시설 및 한부모가족시설 등 지역의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신비로운 숲(구 신비농수산)은 평소 울진에서 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소매 유통업체이다. 장용철 신비로운 숲 대표는 “농수산물 유통업을 하면서 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맛있는 애플망고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다음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물품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